서울도 내년부터 9시 등교, 전국으로 확산 조짐

지난 3일 서울시교육감이 "서울 지역 초중고교에 등교시간을 학교 자율적으로 늦추는 방안을 제안"하면서 오전 9시 등교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 교육청은 경기도가 이미 겪은 시행착오를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모습으로 경기도에 비해 무난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실제로 서울시교육청은 도서관등 학교시설을 오전 9시 전에 개방하고 지도교사를 배치할 계획이며 운동, 독서등 다양한 아침활동 담당 인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등교시간전 비정상적인 사교육이 성행하는것을 막기 위해 관련 조례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9시 등교에 따른 하교시간 지연, 교통불편, 학생 상담시간 부족 등 여러가지 이유로 반대하는 의견도많지만 충분한 수면과 아침식사를 챙길 수 있다는 건강상의 이유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각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서우시교육청의 9시등교 대토론 제안과 관련해 강원, 광주, 제주 등 에서도 9시 등교 시행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는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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