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10명 중 7명, 사교육으로 학교내신 준비

중학생 10명 중 7명이상이 학교 내신고사 준비에 학원, 과외 등 사교육을 이용하고 있는것으로 조사됐다.


 


한 영어교육업체에서 2학기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4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중간고사 시험 대비를 위해 '공교육과 사교육을 병행'했다는 응답이 38.4%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사교육(학습지, 학원, 과외)'을 주로 이용했다는 답변이 35.3%로 많았으며 '공교육(EBS,방과후교실)'만 활용했다는 대답은 26.3%를 차치했다. 공교육 병행까지 포함하면 시험대비에 사교육을 이용하는 비율은 전체의 73.7%에 달한것으로 집계되었다.


 


공교육과 사교육을 병행하는 이유는 각각의 장단점이 다르기 때문(39.4%)을 가장 많이 꼽았고, 실제로 성적이 좋게 나와서(21.1%), 남들도 그렇게 하고 있어서(18.3%), 시험기간만이라도 학습량을 늘리기 위해(14.5%)가 뒤를 이었다. 


 


사교육을 더 많이 활용하는 이유로는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 학습할 수 있어서(35.8%)라는 대답이 제일 많았다. 그 뒤로는 예상문제와 같이 사교육 프로그램이 더 우수해서(23.6%), 공교육만으로는 시험대비가 부족해서(19.4%), 사교육으로 시험성적을 올린 경험이 있어서(7.3%),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어서(6.0%)가 뒤를 이었다.


 


반면 공교육을 더 많이 활용하는 이유는 '시험문제가 대부분 교과서에서 출제되기 때문에(59.3%)라는 응답이 절반이상을 차지했으며, 사교육의 효과가 미미해서(8.9%), 정규수업 후 사교육을 할 시간이 없어서(8.1%), 경제적인 부담(4.9%)는 답변도 있었다.


 


한편, 시험기간에만 추가적으로 사교육을 받는것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41.8%가 그렇다고 답변을 했으며 추가 사교육을 받는 과목 평균수는 1.5개로 나타났는데 영어(62.3%), 수학(29.0%), 국어(17.4%), 과학(14.5%), 사회(13.0%), 예체능(5.8%)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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