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부터 도입,‘수능 한국사 절대평가’, 교육부 “내용 쉬워 걱정 안해도 돼”
2017학년도 수능 시험에서 필수 과목인 한국사 시험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중급수준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교육부는 2017학년도 수능은 "쉽게 출제하고, 절대평가를 도입하여 학교 수업에 충실한 학생이면 누구나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한국사 시험의 난이도는 현재까지 실시되고 있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중급 수준(한국사 기초 심화과정,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은 3급, 69점∼60점은 4급)이 될 것으로 보이고, 절대 평가 방식을 도입하므로 일정 점수 이상은 1급을 부여하는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교육부 산하 국사편찬위원회가 주관해 실시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평가 등급을 모두 6개 등급(1급∼6급)으로 구분해 '한국사 심화 과정'에 해당하는 고급 시험은 70점 이상 1급, 69점∼60점은 2급을 부여하고, '한국사 기초 심화 과정'인 중급 시험은 70점 이상 3급, 69점∼60점은 4급, '한국사 입문 과정'인 초급 시험은 70점 이상 5급, 69점∼60점은 6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볼 때 구체적인 문항 난이도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중급 시험 중 1점, 2점짜리가 주축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입시 전문 업체의 한 관계자는 "2017 수능 한국사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기본적으로는 한국사 교과서수업에 충실하고, EBS 연계 교재와 방송 강의를 아울러 보완해 대비한다면 어렵지 않게 원하는 등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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