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초등 5학년부터 문·이과통합 수능 적용
현재 초등학교 5학년이 대상인 2021학년도부터 문과(인문계)·이과(자연계)를 통합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도입된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도입할) 문·이과 통합 수능체제를 전제로 교육과정과 교과서 개발을 하려고 한다”며 “2015년에 새로운 교육과정이 적용된 교과서가 2018년에 사용되고 2021학년도 입시부터 적용하는 계획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이어 “특별한 변화가 생기지 않는 한 이 계획이 확정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0월 교육부가 한국사 과목 수능 필수를 포함한 2017학년도 대입제도 확정안을 발표할 당시 ‘검토키로 했다’던 데서 ‘확정적이다’라고 못 박은 것이다.

교육부는 당초 2017학년도 도입안으로 유력하게 검토했던 문·이과 통합수능에 대해 교육과정 개편과 교과서 개발, 학교 현장의 충분한 대비 필요성 등을 이유로 유보한 뒤, 2021학년도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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