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구청장 전년성)는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동주민센터에서 ‘2013년도 저소득층 자녀 영어교육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지원프로그램은 서구영어마을 정규수업과 원어민 1대1 화상영어교육으로 교육희망자는 이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인원은 서구영어마을 217명, 원어민 1대1 화상영어교육 163명으로 총 380명의 지역 저소득층 초등학생이 혜택을 받게 된다.

지원자로 선정되면 오는 4월부터 서구영어마을 정규수업 또는 원어민 1대1 화상교육을 11개월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월 7만원(본인부담금 월 1만원)이며 구는 소득수준에 따른 우선순위(1순위 국민기초수급자, 2순위 차상위 및 한부모가정, 3순위 전국가구월평균소득 100%이하), 동일 순위 내 다자녀가구, 고학년 순으로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저소득층 가구 자녀들의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양질의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잠재력 있는 학생들이 국제화시대 지역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