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소득계층 이동에 큰 역할

교육이 소득계층 이동의 "사다리"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교육의 계층이동 사다리 역할에 대한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와같은 결과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학력은 소득상승으로 이어지며, 부모와 자녀간 소득계층 상승에 도움이 되는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아버지를 월 평균임금 기준 상위 50%와 하위 50% 집단으로 구분하고 집단별로 자녀의 학력이 부모와 자녀간 소득계층 상향 이동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자녀의 학력 수준이 높을수록 자녀의 소득도 높아져 자녀의 소득계층이 아버지에 비해 상승할 확률이 증가했다. 특히 아버지의 소득계층이 낮은 경우 증가 효과가 뚜렸했다.


 


반면 아버지의 소득계층이 상위 50%에 속한 경우 자녀가 대졸자이면 고졸자에 비해 부모와 자녀간 소득계층 상승확률이 4%에서 7%까지 증가했으나,  이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연구원은 "구성원의 소득상승 기회가 많은 역동적인 사회일수록 소득분배의 불균등이 야기하는 사회 문제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며 소득 이동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의 계층이동 사다리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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