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1인당 사교육비가 중학, 초등, 고등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학생들의 연간 사교육비가 320만원으로 초등이나 고등학생보다 더 많이 드는것으로 확인됬다.
이처럼 중학생들의 사교육비가 가장 많이 드는 데에는 특목고, 자사고 출신 학생들이 명문대, 상위권대 진학에 두각을 나타냄으로써 중학교때부터 입시경쟁이 본격화 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윤관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초중고 1인당 연평균 사교육비는 2013년 기준 약 286만원으로 전년 283만원에 비해 대략 3만원정도 올라갔다고 밝혔다.
실제 중학생들의 사교육비는 2010년 306만원, 2011년 314만원, 2012년 331만원, 2013년 320만으로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사교육비의 지역별 격차도 큰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초중고 연평균 1인당 사교육비는 서울(393만원)이 가장 높았으며 대전(310만원), 경기(303만원), 대구(290만원)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전남(201만원), 강원(206만원), 충남(208만원), 전북(210만원)등은 서울의 거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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