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입시부터 적성검사를 실시하는 대학이 지난해 보다 9개 늘어나 총 30개 대학으로 확대된다.
29일 대학별 전형계획에 따르면 2014학년도 수시에서는 총 27개 대학 30개 캠퍼스에서 적성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년도까지 적성검사를 실시했던 중앙대(안성)는 올해부터 적성검사를 폐지했지만 대진대ㆍ동덕여대ㆍ평택대ㆍ홍익대(세종) 등 9개 대학이 새롭게 적성검사를 실시한다. 실시대학이 증가함에 따라 선발인원도 적성검사가 실시된 이후 가장 많은 약 1만4200여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내신ㆍ모의고사 성적이 3등급을 벗어나는 학생이 수시에서 많이 지원하는 전형이 적성검사 전형이다. 비교과 활동이 필요없고 논술보다 준비가 수월해 많은 학생이 쉽게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대학 수와 선발인원이 대폭 증가해 수험생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